경기 전망
대구 KOGAS 페가수스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대구 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. 홈팀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홈에서 22경기 중 11승을 거두며 확연한 홈 어드밴티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고, 원정팀 정관장 역시 원정에서 8승 13패로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.
두 팀의 전술적 특징이 극명하게 갈린다. 가스공사는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에 강점을 보이는 반면, 정관장은 외곽 자원을 활용한 3점슛과 빠른 템포의 공격 농구를 선호한다.
최근 양 팀 모두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나, 페가수스가 리바운드와 필드골 성공률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. 정관장은 경기 템포 조절과 3점슛 성공률이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.
주요 선수 분석
대구 KOGAS 페가수스

- 삼조세프 벨란겔 – 경기당 14.0점, 5.0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스공사의 핵심 플레이메이커
- 김낙현 – 9.3점으로 꾸준한 외곽 득점을 책임지는 슈터
- 앤드류 니콜슨 – 평균 20.9점, 8.4리바운드로 팀 내 최고 득점원이자 리바운더
- 유수 은도예 – 8.5점, 6.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키는 수비형 센터
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

- 박지훈 – 경기당 12.5점, 5.3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공격을 조율하는 포인트가드
- 하비에르 고메즈 – 7.2점으로 외곽에서 정확한 슛을 선보이는 스페인 출신 가드
- 디온테 버튼 – 14.9점, 7.3리바운드, 3.7어시스트의 올라운드 활약을 펼치는 팀의 핵심
- 조니 오브라이언트 3세 – 15.9점, 7.2리바운드로 페인트존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센터
예상 포인트
페가수스는 경기당 평균 78.4점, 정관장은 73.2점을 기록하고 있어 두 팀 모두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. 최근 양 팀의 득점 추세와 수비적인 불안요소를 감안했을 때, 이번 경기는 높은 점수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. 다양한 득점 옵션을 보유한 두 팀의 맞대결에서 오버 161.5점 예상이 유력해 보인다.



